대구소방 골든타임 내 화재 현장 도착률 전국 3위…평균 5분 32초

대구시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골든타임 내 화재 현장에 도착할 확률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화재 골든타임 7분 내 현장 도착률은 85.5%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0.2% 상승한 수준으로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5분 32초로 분석됐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길 터주기에 적극 협조하는 높은 시민의식, 데이터 분석·지리조사 등을 활용한 출동로 사전 파악,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의 영향"이라며 시민들에게 "출동 중인 소방차를 보면 길 터주기에 적극 협조해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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