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설 특선영화 : '범죄도시2' 등

왼쪽부터 영화 '범죄도시2', '인생은 아름다워'. 각 배급사 제공
2023년 설을 맞아 방송사들이 풍성한 설 특선영화 라인업을 선보인다. CBS노컷뉴스가 설 연휴(1월 21~24일) 기간 설 특선영화 편성표를 소개한다.

◆'장르만 로맨스'(2021)│SBS 오전 10시│류승룡, 오나라 등│평점 7.07(네이버 영화 기준, 이하 동일)

매일매일 버라이어티한 그 작가의 사생활 개봉박두!
쿨내진동 이혼부부, 일촉즉발 비밀커플, 주객전도 스승제자, 알쏭달쏭 이웃사촌.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의 사생활이 밝혀진다!

◆'백두산'(2019)│tvN 오전 10시 50분│이병헌, 하정우 등│평점 7.47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 발생. 갑작스러운 재난에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된다.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전유경'(전혜진)은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마동석)의 이론에 따른 작전을 계획하고, 전역을 앞둔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하정우)이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 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이병헌)과 접선에 성공한 '인창'. 하지만 '준평'은 속을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인창'을 곤란하게 만든다.

한편, '인창'이 북한에서 펼쳐지는 작전에 투입된 사실도 모른 채 서울에 홀로 남은 '최지영'(배수지)은 재난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 사이, 백두산 마지막 폭발까지의 시간은 점점 가까워 가는데…!

왼쪽부터 영화 '장르만 로맨스', '백두산'. 각 배급사 제공
◆'슘의 오디세이'(2019)│EBS1 저녁 6시


아기 부엉이 슘이 알을 깨고 나온 날 태풍으로 슘이 있는 나무 주변의 늪지대가 엉망이 된다. 둥지에서 떨어져 나온 슘은 다른 알 하나도 둥지에서 꺼낸다. 알과 함께 맹그로브 습지를 아장아장 뛰어 다니는 슘은 어떻게 해서든 어미새를 찾아야 한다. 엄마라고 생각하고 따라가 보면 하필 악어와 너구리이다.

◆'엄마는 쏟아지는 비처럼'(2021)│EBS1 저녁 6시 30분

제인은 엄마와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를 기대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할머니 댁에 보내졌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시간을 보내며 모험 같은 휴일을 보낸 제인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여는 법을 배우게 된다.

◆'범죄도시2'(2022)│SBS 저녁 8시 20분│마동석, 손석구 등│평점 9.00

"느낌 오지? 이 놈 잡아야 하는 거"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는데… 나쁜 놈들 잡는 데 국경 없다! 통쾌하고 화끈한 범죄 소탕 작전이 다시 펼쳐진다!

왼쪽부터 영화 '슘의 오디세이', '엄마는 쏟아지는 비처럼'.
◆'인생은 아름다워'(2020)│MBC 밤 9시 35분│염정아, 류승룡 등│평점 8.32


내 생애 가장 빛나는 선물 모든 순간이 노래가 된다!

무뚝뚝한 남편 '진봉'(류승룡)과 무심한 아들 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연'(염정아)은 어느 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 서글퍼진 '세연'은 마지막 생일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내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여행길에 따라나선 '진봉'은 아무런 단서도 없이 이름 석 자만 가지고 무작정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 다투던 두 사람은 가는 곳곳마다 자신들의 찬란했던 지난날 소중한 기억을 하나 둘 떠올리는데… 과연 '세연'의 첫사랑은 어디에 있으며 그들의 여행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발신제한'(2021)│KBS2 밤 9시 50분│조우진, 이재인 등│평점 7.60

평범한 출근길,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 한 통, "지금 당신의 의자 밑에는 폭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는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출발한 평범한 출근길에 한 통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는다. 전화기 너머 의문의 목소리는 차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고, 자리에서 일어날 경우 폭탄이 터진다고 경고하는데…
 
의문의 전화를 보이스피싱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성규는 곧 회사 동료의 차가 같은 방식으로 폭파되는 것을 바로 눈 앞에서 목격하고, 졸지에 부산 도심 테러의 용의자가 되어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된다. 내리면 폭탄이 터지는 절체절명의 순간, 경찰의 추격 속 의문의 발신자와의 전화마저 끊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왼쪽부터 영화 '발신제한', '마녀 파트 2', '세자매'. 각 배급사 제공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2021)│JTBC 밤 10시│신시아, 박은빈 등│평점 6.97


통제불능의 존재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자윤'이 사라진 뒤, 정체불명의 집단의 무차별 습격으로 마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아크'가 초토화된다. 그곳에서 홀로 살아남은 '소녀'(신시아)는 생애 처음 세상 밖으로 발을 내딛고 우연히 만난 '경희'(박은빈)의 도움으로 농장에서 지내며 따뜻한 일상에 적응해간다.
 
한편, '소녀'가 망실되자 행방을 쫓는 책임자 '장'(이종석)과 마녀 프로젝트의 창시자 '백총괄'(조민수)의 지령을 받고 제거에 나선 본사 요원 '조현'(서은수), '경희'의 농장 소유권을 노리는 조직의 보스 '용두'(진구)와 상해에서 온 의문의 4인방까지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소녀' 안에 숨겨진 본성이 깨어나는데…
 
모든 것의 시작, 더욱 거대하고 강력해진 마녀가 온다.

◆'세자매'(2020)│KBS1 밤 10시 30분│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등│평점 8.95

"언니가 늘 기도하는거 알지?"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문소리)
"내가 미안하다" 괜찮은 척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희숙'(김선영)
"나는 쓰레기야" 안 취한 척하는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장윤주)
 
각자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던 세 자매는 아버지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는데… 내 부모에게 진정한 사과를 받고 싶었던, 문제적 자매들이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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