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어시스트에도…' 박했던 손흥민의 풀럼전 평가

손흥민. 연합뉴스
모처럼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하지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평가는 다소 박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풀럼과 원정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토트넘도 풀럼을 1대0으로 꺾으면서 3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골 이후 4경기 만에 나온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였다.

손흥민은 1대0으로 앞선 후반 3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안와골절 수술, 그리고 2022 카타르월드컵을 치르고 복귀한 뒤 첫 교체 아웃이었다.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다. 태클 2회를 성공하는 등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이었다. 다만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고, 공도 세 차례나 뺏기는 등 최고 컨디션은 아니었다. 패스 성공률도 76%(17개 중 13개 성공)에 그쳤다. 무엇보다 슈팅이 하나도 없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6.7점이었다. 토트넘 선발 11명 중 손흥민보다 평점이 낮은 선수는 데얀 쿨루세브스키(6.6점)가 전부였다. 결승골 주인공 케인과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친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7.6점 최고 평점을 받았다.

다른 통계사이트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소파스코어 평점은 6.6점으로 토트넘 내 최저 평점이었고, 풋몹 평점도 7.3점으로 팀 내 최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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