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에 대한 정부 지정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20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에 따르면 교육부가 다음달 중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 구축 사업에 대한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다.
교육부는 공모를 통해 올해 5개 안팎의 광역자치단체를 RISE 구축 시범 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RISE 구축은 지자체 주도로 지역 발전과 연계해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핵심은 중앙부처의 대학 지원과 관련한 예산 기획, 성과 관리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하는 것이다.
또한 대학의 사업 운영과 예산, 학사, 행정 지원 권한의 지자체 위임도 검토한다.
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끌어내겠다는 취지다.
총괄 대학 중심으로 진행된 기존 자치단체·대학 협력 기반의 지역혁신사업(RIS)과 달리 RISE는 자치단체가 중심이 된다.
RISE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된 광역지자체는 대학 지원을 전담조직을 둘 수 있고, 관련 법인도 지정할 수 있다.
시·도지사와 대학총장, 산업계 대표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도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올해 안에 5개 안팎의 RIS 시범사업 광역지자체를 지정하고, 오는 2025년에 모든 지역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