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의명의료재단 보은성모병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위탁 기간은 다음 달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이다.
이 기간 보은성모병원은 통합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아동·청소년 정신보건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보은성모병원은 241개의 병상을 보유한 정신병원으로 1996년 설립됐다.
옥천군 관계자는 "그동안 자살 위기 상황 발생 시 응급 입원이 가능한 병상을 찾느라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보은성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자살 위기지원 서비스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