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이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구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공감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구농협은 19과 20일 이틀간 동대구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캠페인 첫날인 19일 동대구역 제2맞이방에서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통해 귀향객과 직거래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 손원영 대구본부장과 NH농협은행 이청훈 대구본부장을 비롯한 대구농협 임직원과 대구시청 자치행정과가 함께 참여했다.
손원영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자체 재정보완은 물론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농축산물 등 지역 특산물의 매출 증대와 애향심 고취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10만 원이하 전액, 10만 원 초과 16.5%)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농수축산물 등 지역 특산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해당 지자체 경제 활성화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