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올해 수소승용차 150대 구매보조금 지원

지난해 9월 준공한 수소충전복합스테이션.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온실가스 저감과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수소승용차 150대에 대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매보조금은 수소승용차 1대당 3450만 원이다. 수소승용차 150대 중 15대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다자녀 부양자, 택시운전자 등에게 우선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수소차 보조금 지원 대상 자동차를 신규로 구매하여 등록하는 만18세 이상 개인 및 법인·기관 등이다. 신청 시 ▲구매 지원신청서 작성 이전 수소차 제조·수입사와 차량 구매계약 체결 ▲보조대상자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 가능 ▲자동차등록증 또는 자동차등록원부 내 사용본거지가 삼척시로 한정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차량 구매 희망자가 수소차 판매대리점에서 차량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내고 판매대리점에서 '저공해차량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s://www.ev.or.kr/ps)'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출고·등록순으로 보조대상자를 선정해 예산소진 시까지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0대의 수소승용차에 대하여 구매보조금을 지급했다. 현재 오분동에 삼척 수소충전소와 교동에 수소 충전 복합스테이션 등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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