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지난 13일까지 모두 62명이 '고향사랑e음'과 'NH농협'을 통해 2150만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10만원을 기부하면 100% 세액공제 혜택과 함게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괴산군은 답례품으로 군이 운영하는 농가직거래 공식 쇼핑몰 '괴산장터'의 쿠폰을 지급해 기부자들에게 괴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을 응원하는 출향인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고향을 잊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