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삼성전자 갤럭시 S23 공개를 앞두고 전작인 S22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대 65만 원까지 올렸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갤럭시 S22 울트라 256GB(기가바이트)와 512GB 모델에 대해 요금제별로 공시지원금을 3만~15만 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공시지원금은 최대 65만 원으로 조정됐다.
KT 온라인몰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에 유통망 추가 지원금 9만 7500원을 받으면 S22 울트라 256GB 기기를 출고가 145만 2천 원의 절반 수준인 70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가입 요금제 수준이 높을수록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25% 요금할인)을 받는 게 유리하다. 선택약정을 이용하면 2년 동안 약 78만 원을 할인받는다.
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갤럭시 S22울트라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최대 62만 원, LG유플러스는 최대 60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23의 다음 달 2일 공개를 앞두고 재고를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