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올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업무의 간소화, 자동화 등으로 '온무실' 교육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무실'은 기존의 업무 중심의 교무실을 '클라우드 기반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학생교육을 중심에 두는 온라인 교무실'로 재개념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일방향 업무 전달에서 다방향 소통이 일어나고, 단순히 업무 경감을 넘어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학교가 업무 중심이 아닌 가르치고 배우는 일을 중심에 두려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1월 중 클라우드를 활용한 교무 업무 활용의 대표적인 사례를 선정하고, 모듈화해 관련 매뉴얼과 영상교육자료를 개발하고 2023학년도 학사일정이 시작되기 전인 신학년 준비 기간에 전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온무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학교업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무보다 교육이 중심이 되는 학교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