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 "노적성해 의지로 행복드림 옥천 만들겠다"

[신년대담]

■ 방송 : 충북CBS <시사포워드 신년대담> 청주 FM 91.5MHz, 충주 99.3MHz (17:00~17:30)
■ 진행 : 이수복 앵커
■ 대담 : 황규철 옥천군수
 
이은영PD

◇ 이수복>안녕하십니까. 시사 포워드를 진행하는 이수복 피디입니다. 시사포워드에서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을 스튜디오에 모셔서 이야기 들어보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황규철 옥천군수 스튜디오에 초청해 지난 한 해의 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 비전들을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황규철 옥천군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서 국민들과 청취자들에게 새해 인사 한 말씀 해주시죠
 
◆ 황규철> 사랑하는 옥천 군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CBS 청취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옥천군수 황규철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뒤로 하고 희망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은 정말로 어려운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출범, 특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 등 정말로 대내외적으로 많은 혼란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더 나은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특히 2023년은 우리 민선8기 군정이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첫 해입니다. 행복드림 옥천을 만들겠다고 우리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렸고 취임했던 첫순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군정을 펼쳐 우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많이 좀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수복>황규철 군수님께서 행복드림 옥천을 만들기 위해서 첫 마음을 잃지 않겠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취임 후 이제 6개월이 지났습니다. 소회 한 말씀 해 주시죠.
 
◆ 황규철>정말 우리 PD님 말씀대로 쉼없이 달려온 6개월인 것 같습니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해서 2년 6개월 동안 행사를 치르지 못했는데 제가 취임한 7월 1일부터 정말 많은 축제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도민 체육대회 때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특별 관람석을 배치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내빈들이 운동장에 있고 선수단이 위에 통로로 지나가게 하면서 저희들이 맞이한 좀 특색 있는 개회식을 치렀다고 할 수 있고요. 많은 분들이 말씀을 많이 해 주셨는데 또 정부청사, 기재부, 충북도청 등 옥천군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정말 발품을 많이 팔았습니다.
 
◇ 이수복>황규철 군수님은 사실 4년 간 의정 활동을 하셔서 정치인이기도 하시지 않습니까. 그런 정치인으로서 이제 행정가로 변모한 6개월에 대한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지난해 군정 성과들도 좀 살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황규철>이 자리에서 몇 가지만 좀 말씀을 드리자면 먼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 정말로 옥천군이 무엇이 부족하고 어떤 분야에 집중해야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나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또한 토론 끝에 5대 분야, 80개의 공약 사업을 확정했습니다. 이 공약 사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가 4920억 원이 투입이 됩니다. 이 공약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옥천 구현을 위해 미래 전략국을 신설하고 그 아래 성장정책관을 두는 등 본청을 3국 1담당관 15과 70개 팀으로 조직 개편을 마쳤습니다. 예산 편성에서는 2022년보다 10%로 증가한 6152억 원을 편성했는데 조직 개편과 예산 편성에 있어 우리 옥천군의회에서 많은 협조를 해주셨습니다. 군정에서 또 성과를 보면은 대청호 도선 운항의 제도적 기반과 실행 재원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30년 동안 저희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이 사업이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도 저희들이 자평을 하고요. 또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대전 연장 사업도 2026년도에 개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초 한 490억 원을 사업비를 예상했는데 실시 설계 용역을 줘보니까 400억 원을 훨씬 넘는 500억 원대가 넘는 예산이 들 거라고 용역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500억이 넘으면 이제 예타 면제가 안 되잖아요. 이 문제 가지고 굉장히 어렵게 진행될 거라고 많은 분들이 우려도 했는데 다행히 그래도 예타 면제가 천안으로 조정되면서 이 부분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0억 원의 인센티브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또 지난해 행안부에서 실시한 새 정부 지방규제 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억 원에 특별금을 받았습니다. 이것도 또 성과라면 성과이고요. 제1호 공약이기도 한데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도내 최초로 청소년 꿈 키운 바우처 지원 등 청소년을 위한 정책 개발을 인정받아서 청소년 정책 분석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군민을 위해 추진한 물가 안정 시책들이 행안부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지방 물가 안정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7천만 원의 국비도 확보했습니다. 이런 큰 성과가 있는 한 해였다고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수복>많은 군에서 고민하고 있는 게 지방 소멸 문제 아니겠습니까. 지방소멸 대응기금 212억 원 받으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어떤 거고 또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인지도 말씀해 주시죠.
 
◆ 황규철>평가를 통해서 차등 지급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만큼 등급을 잘 받아야지 그만큼 예산이 많이 확보하는 아주 중요한 예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옥천군은 전국에서 상위 13개 지자체에 받는 등급을 받아서 일단 21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확보한 예산으로 내년까지 2년간 옥천군에서는 전기도선 2척을 친환경 전기도선을 구축할 예정이고요. 또 선착장 3개소를 조성해서 대청호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 사업에 110억 원의 예산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 옥천이 갖고 있는 접근성과 우리 대청호 중심의 천혜의 자연환경 등 관광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마이스 산업에 40억 원의 예산을 또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체류형 귀농인의 집 조성 등 리턴팜 하우스 조성 사업과 금강변 친수공원 쉼터 조성에 18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광역 개정으로는 44억 원의 예산을 우리가 확보했는데 이 예산 가지고 우리 청년 이음터 조성과 옥천 공동체 허브 육성 사업에 20억 원을 또 도심의 유휴 부지를 활용한 가족 친화형 어린이 쉼터 조성 사업에 24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아마 이러한 사업들이 우리 옥천군의 산업경제 구조 개선 등 지역 체제의 개선을 가져와서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지 않을까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수복>마중물 역할을 감당하게 하겠다.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마이스 산업 육성 조금 더 설명을 해 주시면 좋겠다 싶거든요.
 
◆ 황규철>마이스 산업은 말 그대로 컨퍼런스 또 전시.문화 이벤트를 통해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융복합 관광산업이다 이렇게 이제 한마디로 정의가 되고요. 4차 산업 시대에 굴뚝 없는 환경, 관광 소비 및 소득 증대 효과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찌 보면은 옥천에 딱 맞는 사업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이스 기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우리 옥천읍 상계리 일대 상계리라고 하면은 옥천의 이제 전통문화 체험관 근처입니다. 일대 지방 소멸 기금 40억 원을 투자해서 2025년까지 우리 중소 규모 마이스 센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20억 원은 우리 장령산 휴양림 대회의실 리모델링과 또 권역별로 있는 농촌 체험마을 회의실이 있지 않습니까 여기를 리모델링해서 지역 내에 마이스 시설을 골고루 갖춰 나갈 예정입니다. 이렇게 조성이 되면은 좀 전에 말씀드린 대로 우리 옥천이 국토의 중심 아니겠습니까 그 이점을 살려서 우리 인근에 있는 대전과 세종 등 우리 정부기관과 우리 국책 연구기관 회의, 기업 회의 등을 유치해서 이 부분을 활성화시킬 예정입니다.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충분히 옥천 만의 특화된 사업으로 승산이 있다.
 
◇ 이수복>대청호에 이제 도선 운항에 대한 이야기해 주셨잖아요. 30년 숙원 사업 해소됐다 이런 말을 저희가 했는데 옥천군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도 좀 설명을 해 주시죠.
 
◆ 황규철>대청호의 도선은 관광 유람선이 절대 아닙니다. 친환경 도선이고요. 대청호가 건설되고 1983년도에 청남대가 들어오면서 보안상 이유로 선박 운항이 금지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여러 번의 이제 법 개정을 통해서 저희 옥천군 같은 경우는 전체 면적의 83.8%가 수질 보전 대책 지역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배 운항은 커녕 많은 규제가 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도 많은 제약이 있고요. 그리고 전원주택 단지든 여러 가지 단지를 조성하는 데도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30년간의 옥천군의 현실인데 시민단체도 그렇고 옥천 군민도 그렇고 옥천군도 그렇고 대청호 규제를 풀어 달라고 계속 요구를 했었죠. 환경부가 일부 우리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특별법 관련 고시를 작년 5월 3일 개정을 했습니다. 그렇게 돼서 이제 드디어 친환경 도선 운행이 가능하게 된 거죠. 또 그 고시 개정이 되면서 다행으로 아까 얘기드렸던 우리 인구 소멸 기금을 확보를 했기 때문에 저희들은 이 친환경 도선이 관광선이 아닌 우리 학생들의 현장학습이라든가 또 생태 체험, 생태계 연구를 할 수 있는 이런 도선을 운행하려고 지금 계획을 하고 있고 금년도에 선착장 3곳이 이제 조성이 되면은 친환경 도선도 건조에 들어가고 그러면은 내년도 7월 이후에는 친환경 도선 운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이수복>올해 군정 운영 계획에 대해서 대략적인 이야기 좀 해주시고 또 하나하나 사안별로 또 짚어보겠습니다.
 
◆ 황규철>저는 후보 시절에 크게 공약을 다섯 가지를 걸었습니다. 하나는 우리 옥천을 교육 복지 천국으로 만들겠다. 또 두 번째는 많은 규제로 인해서 우리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농업 지역입니다. 그래서 우리 옥천군을 전국 최고의 친환경 농업 도시로 만들겠다. 또 세 번째는 우리 국토의 중심인 옥천을 문화와 관광과 생활체육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 네 번째는 옥천에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그리고 읍과 면이 고루 발전하는 균형 발전이 잘 된 옥천군 건설을 하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우리 주민이 참여하는 믿음의 행정 옥천군을 건설하겠다. 큰 틀로 이렇게 다섯 가지를 제가 공약을 걸었는데 이제 실천하기 위해서 금년도가 어떻게 보면 민선8기 원년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정말 옥천군을 가장 옥천다운 옥천을 만들기 위해서 2023년을 다음과 같이 좀 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첫째는 저의 제1공약이죠. 지역이 교육 문제가 더 이상 약점이 아닌 강점이 되어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을 만드는 거죠. 저는 이를 위해서 행정 조직을 개편했습니다. 그래서 행복 교육을 책임질 수 있는 행복 교육팀을 신설해서 행정지원체계에 대한 정비를 이미 마쳤습니다. 우리 변화된 행정 조직을 기반으로 우리 옥천교육지원청과 유기적 협력 관계 속에 옥천군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교육복지 천국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각오입니다. 그 첫 걸음으로 옥천군 평생교육원을 건립해 차질없이 우리 교육복지 천국을 추진하고 청소년의 거점 공간인 창의 어울림센터를 준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체험형 학습 기반 및 다양한 문화 활동의 장으로 제공하려고 합니다. 특히 제가 도의원 시절에 조례를 대표 발의해서 오지 지역에 있는 중학생들의 통학을 원활하게 한 적이 있고 실제로 그 예산이 확보돼서 우리 안내 중학교 학생들이 지금 통학택시로 학교를 통학을 하고 있는데 고등학교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 많은 학원이라든가 여러 가지 교육시설이 읍에 몰려 있는데 면에 있는 학생들이 버스가 일찍 끊기기 때문에 통학하는 데 많은 어려움도 있고 실제로 학원을 이용하는 데도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서 이 부분을 좀 해소하고자 고등학생을 위한 행복 교육 택시를 금년부터 운영하려고 저희들이 준비를 하고 있고 예산 편성도 돼 있습니다. 청소년 또 꿈키움 바우처 지원금을 작년보다 두 배로 확대해서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이제 청소년 동아리 또 활동 지원도 10개 팀에 팀당 1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도립대학교 전입 축하금을 10만 원에서 금년도에 도립대학교 기숙사가 완공이 되면은 전입 축하금을 1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해서 도립대 학생들을 지원하려고 하고 있고요 또한 관내에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에게 청년 수당을 지급하려고 합니다. 반기에 50만 원씩 연 1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미래인 우리 청소년들에 대한 우리 맞춤형 복지체계 강화로 우리 청소년들이 균형 있는 성장을 돕겠다는 게 우리 옥천군의 목표입니다. 두 번째는 지역과 세대 계층 등 소외됨이 없이 군민 모두가 정책의 혜택을 누리는 고르게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옥천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우리 마암리 과선교 확장 공사를 실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확장을 해서 교통 흐름을 좀 원활하게 하려고 하고 있고 가와리와 장야리에 많은 주택들이 또 들어서 있고 아파트 단지가 지금 들어서고 있는데 이 부분에 또 주차장이 협소해서 많은 민원이 있는데 공영주차장을 조속히 조성을 해서 주민 불편을 저희들이 해소하려고 하고 있고요. 옥천읍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2단계까지 했습니다. 옥천에 오시는 분들이 옥천 시가지가 깨끗해졌다. 그러니까요. 전선 지중화 3단계 사업도 금년도에 시행을 해서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 이수복>생태와 쉼이 공존하는 옥천 네 번째 주제로 정하셨는데 그 이야기도 좀 해 주시죠
 
◆ 황규철>생태와 쉼이 공존하는 옥천 구현을 위해서 우리 옥천을 아름다운 쉼의 공간이자 생태 관광의 메카로 조성해 나가려고 합니다. 우리 군이 건강한 발전을 저해하는 수변구역 등 각종 과도한 환경 규제에 대한 개선을 계속 추진해 나가려고 하고 있고요 특히 국가 하천 중 최초로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대청호 안터지구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서 활기차면서도 쉼이 공존하는 옥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저희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옥천군의 숙원이었던 대청호 도선 운항에 대한 준비 역시 빈틈없이 챙겨서 대청호를 옥천군 발전의 새로운 핵심 자원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충청북도의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공약과 연계한 향수 호수길 휴양시설 조성, 금강유원지 관광 인프라 구축, 교동 저수지 야행 산책로 신설 등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함께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삶을 찾아 옥천을 찾는 예비 귀농.귀촌을 위한 창업농 사관학교를 건립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또한 귀농.귀촌 단지 기반 조성과 체류형 귀농.귀촌인의 집 조성 등 옥천군을 귀농.귀촌 군의 경쟁력을 한층 더 살려서 귀농.귀촌 1번지로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이 밖에도 우리 지역 문화계 및 체육계의 활성화를 위한 체육 문화기금 조성을 30억 원씩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체육시설 기반 조성 사업과 지역 지용연극제 개최 등 다양한 문화체육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서 삶이 건강한 옥천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모든 정책은 우리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국민의 삶으로 귀결되도록 우리 주민이 참여하는 믿음 행정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민불편 신문고 '도와줘 OK'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려고 합니다. 6개월 정도 시행해 보니까 정말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찬도 받았는데 저희들이 들어온 불편 사항이 한 314건 정도 됩니다. 그 중에서 한 2~3가지만 제가 모범 사례를 좀 말씀드리면 첫째는 도로 중앙분리대 파손됐다고 민원 불편 신고가 들어왔는데 즉시 나가서 이 부분을 해소하니까 어찌 보면 이걸 가만히 놔두면은 사고 위험이 있잖아요. 이런 부분도 있고 또 관광지인 구 교동 저수지 데크길이 너무 어둡다 가로등을 설치해 달라 그런데 그쪽 부분이 저수지도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운동하는 코스인데 이 가로등이 그 동안 없어 서 어두운데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는 몇 번 얘기를 했는데도 이게 고쳐지지 않았는데 바로 나가서 가로등 설치를 해서 또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특히 또 하나는 우리 도심 주택가에 위치한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의 연통이 주택을 향하다 보니까 냄새 민원으로 이분도 몇 번 얘기를 했는데도 쉽게 민원이 해결이 안 됐는데 이 부분도 직원이 직접 나가서 사업주하고 소통을 하고 그래서 연통을 주택가에서 위로 좀 올려서 민원을 해결한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도 또 제가 이렇게 칭찬도 받고 해서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이수복>군수님 모시고 신년 특집 대담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2023년도 옥천군에서 달라지는 군정 시책과 제도도 좀 소개를 해 주시죠.
 
◆ 황규철>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한 가지만 좀 말씀드리자면은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하는 사업을 했습니다.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했기 때문에 기초생활 수급자하고 차상위 계층 또한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만 지원을 했는데 저희들이 전체를 다 하면은 약 한 300명 정도가 되는데 3분의 1은 혜택을 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학생도 그렇고 학부모들도 그렇고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공모 사업이 끝났다 하더라도 계속적으로 좀 해달라 아이들을 위해 이런 말씀을 많이 들어서 옥천군에서는 금년부터 수능이 끝난 다음에 전체 학생들 30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을 할 수 있게끔 예산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약 중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좀 두텁게 하겠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2천만 원씩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에 지원하는 예산을 저희들도 지금도 2천만 원씩 확대해서 하지만은 심사 기준을 좀 완화하려고 합니다. 소상공인들 경영 개선 지원 사업은 상당히 많은 소상공인들이 좋아하는 사업인데 이게 납부 세액이 300만 원을 넘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는 거의 카드로 계산하기 때문에 소득이 다 노출되는 형편이기 때문에 300만 원이 넘는 소상공인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이 분들이 혜택을 못 받아서 이걸 완화해 달라고 계속 민원을 제기했는데 올해부터는 이제 완화를 하려고 합니다. 납부 세액이 300만 원에서 500만 원 초과자로 저희들이 완화를 해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보게 하려고 하고 있고 또 중소기업 환경개선 지원 사업도 2500만 원에서 금년부터는 3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옥천군 소재의 경로당이 309개에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운영비 지원도 작년보다 앞으로 대폭 늘리려고 하고 있는데 이 경로당을 저희들이 가보니까 쌀이나 아니면 난방비는 충분합니다. 충분한데 부식비가 상당히 부족하더라고요. 코로나 19로 그동안은 경로당이 개방을 안 했는데 7월부터 개방을 하다 보니까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서 공동급식을 하는데 부식비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그래서 금년도에는 10%로 인상을 하려고 하고 금년도만 인상하는 게 아니라 내년도, 내후년도 점차적으로 계속 10%씩 인상하려고 현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고 그리고 옥천군에서 또 잘하고 있는 사업이 대상포진 접종 사업입니다. 2019년부터 시작했는데 첫 시작은 만 70세 이상으로 시작했는데 만 65세 이상으로 나이를 낮췄습니다. 그리고 만 50세 이상이 대상 포진이 발생하면 그만큼 또 노동력 상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지역사회에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서 이 부분도 저희들이 2024년에는 61세에서 63세, 2025년에는 59세에서 61세, 26년에는 57세에서 59세, 2027년까지 만 55세로 하향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고 2023년도에는 65세에서 63세로 나이를 좀 완화해서 접종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이수복>이야기 듣다 보니까 벌써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시사포워드에서 준비한 신년특집 대담 오늘은 옥천군수 모시고 함께 했습니다. 군수님 끝으로 마무리 인사 한 말씀 해 주시고 오늘 인터뷰를 마무리해보겠습니다.
 
◆ 황규철>긴 시간 들어준 청취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슬방울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의 의지와 목표로 민선8기 옥천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이 행복 드림 옥천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띠 해는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와 더불어 인간의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색이 만나는 해라고 합니다. 군민 여러분과 청취자 여러분 모두 풍요롭고 지혜로운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