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열애설 해프닝…신세계·YG 모두 "사실무근"

빅뱅 지드래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뱅 지드래곤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외손녀 양측이 중국발 열애설을 부인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11일 CBS노컷뉴스에 "보도된 열애설은 명백한 사실이 아니다"라며 "본인 확인 결과, 여럿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고, (지드래곤) 팬으로서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 해프닝을 넘어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면서 "부디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최근 중국의 한 연예매체는 지드래곤이 이 회장의 외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지난해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로 4년 만에 컴백했다. 지드래곤은 이달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해 인사와 함께 새 솔로 앨범 준비 중임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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