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불륜 의혹 반박 "불미스러운 일 절대 없었다"

남성 듀오 UN 출신 배우 최정원.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성 듀오 UN(유엔)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 의혹을 반박했다.

최정원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제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입니다"라고 밝혔다.

불륜 의혹이 제기된 상대에 관해서는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라고 표현한 최정원은 "카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차 연락해서 두세 번 식사를 하였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하였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하였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었고 제보자분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입니다"라고 알렸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 A씨가 아내에게 접근해 가정이 파탄 나게 생겼다고 주장하는 B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연예인 A씨가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접근했으며, B씨 아내도 불륜 사실을 일부 인정해 각서를 B씨에게 제출했으나, 결국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중이라는 게 제보자 B씨의 주장이다.

2000년 남성 듀오 UN으로 데뷔한 최정원은 '파도' '선물' '평생' '그녀에게' '리멤버'(Remember) '미라클'(Miracle)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다양한 노래로 사랑받았다. 2008년 솔로로 첫 싱글 '선샤인 온 서머 타임'(Sunshine On Summer Time)을 발매했다.

최정원은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으며,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빛나라 은수' '보그맘' '설렘주의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에 출연해 최근까지 연기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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