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브래드 피트·이정재·정호연 소속 美 CAA와 계약

제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 로이터-연합뉴스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와 계약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9일(현지 시각) 윤여정이 미국 3대 메이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윤여정이 계약을 체결한 CAA에는 그에게 오스카 트로피를 안긴 '미나리'의 제작자 브래드 피트가 소속돼 있다.
 
데드라인은 윤여정이 '미나리'에서 순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글로벌 무대로의 돌파구를 마련, 이후 애플TV+ '파친코'에서도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활약한 이정재와 정호연은 물론 강동원도 CAA와 계약을 맺었다.
 
CAA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브래드 피트, 메릴 스트립, 라이언 고슬링, 톰 행크스, 조지 클루니, 윌 스미스 등은 물론이고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 비욘세, 카디비, 도자 캣, 해리 스타일스,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레이디 가가, 머라이어 캐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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