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7년 스틸러스맨' 이종하 단장 선임

이종하 단장. 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이종하 전력강화실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포항은 10일 "제8대 단장으로 이종하 단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종하 단장은 축구인 출신으로 포항제철(현 포스코) 체육구단 운영반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했다. 구단 독립 법인화 후 1996년 포항에 입사해 선수단 주무, 선수지원팀장, 홍보마케팅팀장, 꿈나무창조기획단장, 전력강화실장 등 27년 동안 구단 실무를 두루 거친 '스틸러스맨'이다.

이종하 단장은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은 포항이 포항 시민과 함께 뛰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복 전임 단장은 자문역으로 보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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