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 랭킹(15위)보다 한 계단 오른 14위를 기록했다. 9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5위와 함께 세계랭킹도 소폭 상승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14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 개인 최고 세계랭킹이다. 특히 2021년 말 세계랭킹 131위에서 1년 만에 세계랭킹을 100계단 이상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 역대 최고 랭킹은 최경주의 5위다.
임성재(25)가 19위를 지켰고, 이경훈(32)은 38위에서 36위로 두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84위에 자리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불참에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캐머런 스미스(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욘 람(스페인)이 2~5위를 유지했고, 6~10위도 바뀌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