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9일 "지난해 7월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임대 영입했던 미드필더 주세종을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주세종은 임대 이적 후 19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다.
주세종은 2012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했다. 2015년 첫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2016년 FC서울로 이적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했고, 2021년 1월 감바 오사카로 향했다. 이후 지난해 7월 대전으로 임대됐고, 후반기 활약을 바탕으로 완전 이적이 성사됐다.
K리그 통산 성적은 208경기 14골 28도움. 서울 시절인 2016년 K리그1, 아산 무궁화(경찰청) 시절인 2018년 K리그2 우승 경험이 있다. A매치는 29경기에 출전했다.
주세종은 "지난해 대전에서 K리그1 승격이라는 결실을 맺었던 짜릿한 순간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다. 올해 다시 한 번 동료들과 대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겨우내 제대로 준비해서 K리그1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