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역 철도서 30대 남성 열차에 부딪혀 숨져

8일 부산역에서 서울역으로 향하던 ITX 새마을 열차가 부산진역 철도로 진입하던 중 30대 남성과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송호재 기자

부산에서 3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코레일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0분쯤 부산진역 인근 철로에서 A(30대·남)씨가 서울행 ITX 새마을 열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 여파로 뒤따르던 3개 열차가 15~35분가량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해당 열차는 이날 오전 6시 27분 승객 25명을 태우고 부산역을 출발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 관계자는 "CCTV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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