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KBO 기록 강습회, 2월 서울·부산서 진행

KBO 엠블럼. 한국야구위원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멈췄던 기록 강습회를 3년 만에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KBO 기록 강습회가 오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부경대학교,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된다.    

기록 강습회는 야구 공식 기록법의 보급과 이해를 통한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강습회는 야구 기록에 대한 갈증을 느꼈던 팬들을 오랜만에 찾아가며, 부산에서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열리게 된다.  

강습회에서는 KBO 공식 기록원들의 현장감 있는 강의를 바탕으로 프로야구에서 사용되는 공식 기록지 작성법, 기록 및 경기 규칙 등을 다룰 예정이다. 수강 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실습용 야구 기록지와 기록 가이드북이 교재로 제공된다.  

각 강습회 종료일에는 전체 강습 과정의 이해도를 가늠하는 기록지 작성 테스트를 실시하며, 테스트 성적 우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부산 강습회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은 30일 10시부터 KBO 홈페이지 수강 신청 접수 창을 통해 수강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KBO 홈페이지 내 기록위원회-스코어링 필드 섹션에서 1:1문의하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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