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창녕군 퇴천리 야산에서 숨진 김 군수를 발견했다.
김 군수의 부인은 김 군수가 전날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자 이날 오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결백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는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3월부터 6월 사이 A씨와 공모해 무소속 경쟁 후보자에 대한 지지표를 분산시킬 목적으로 B씨에게 후보를 공천하지 않은 정당에 입당해 후보자로 공천받도록 한 후 그 대가로 B씨 등 3명에게 1억 원씩을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3회에 걸쳐 1억 3천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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