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혁신안 실무기구에 전직 구청장 전면 배치

장종태·박정현·황인호, 총선 출마 여부 '관심'
1개 위원회 3개 단(團)17개 특별위원회 구성

왼쪽부터 장종태 전 서구청장, 황인호 전 동구청장,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 이영선 변호사.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혁신안을 실행할 실무기구에 민선 7기 기초단체장을 지낸 지역 정치인을 전면 배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시당은 지난 6일 상무위원회를 열고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들을 구체화하고 실행하기 위한 정책위원회와 의정활동지원단, 민생안정대책TF단, 법률지원단 1개 위원회, 3개 단(團)과 17개 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발굴을 위한 정책위원회는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시·구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의정활동지원단장에는 황인호 전 동구청장,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대책을 위한 민생안정대책TF단장은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 시당 전반의 법률지원을 위한 법률지원단장에는 이영선 변호사가 맡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장종태 전 서구청장,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 황인호 전 동구청장 등은 모두 내년 총선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총선 출마를 결심할 경우 해당 지역에 모두 같은 당 현역들이 버티고 있어 당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당은 1개 위원회와 3개 단 이외도 특정 당면 현안과제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외연확장을 위한 17개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17개 특별위원회는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 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유선, 유선애드플랜대표) △자원봉사〃(위원장 유병진, 동구팔경 봉사단 이사장) △보건의료〃(위원장 양대림, 대한물리리치료사협회 전략단장) △사회공헌 〃 (위원장 유지곤,대저너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SNS총괄 〃 (위원장 장진섭, 전 서구의원) △대전균형발전 〃(위원장 주정봉, 충남대 민주동문회장) △교육 〃 (위원장 최지연, 현 서구의원) △보육정책 〃(위원장 신진미, 현 서구의원) △국민통합〃( 위원장 김동성, 전 서구의원) △문화체육 〃(위원장 박문현, 전 정림동바르게살기회장) △보육〃 (위원장 조현희, 유성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사회복지〃(위원장 성은경, 사회복지시설팀장) △기후위기환경대응〃 (위원장 박현, 대전민주회 회원) △ 영상미디어〃 (위원장 문원채, (주)영화처럼 대표)   △종교 〃(위원장 나영균, 대덕구 기독교연합회장) △자녀안심〃 (위원장 유승연, 대덕구의원)  △동물보호〃(위원장 한종명, 대덕구위원회 직능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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