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경산시청 공무원이 실종 일주일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낮 12시 15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구미대교 인근 수중 교각에서 A 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앞서 A 씨가 지난 2일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직장 동료들이 실종 신고를 했다.
CCTV 분석을 통해 A 씨가 칠곡군과 구미시 경계인 남구미대교를 걸어 낙동강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에 경찰과 구조 당국은 강변과 수중 수색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