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29회에서는 한해가 이호진 매니저로부터 받은 헬스장 이용권을 한 달 만에 처음 사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니저의 호출과 함께 헬스장에 끌려간 한해는 트레이너와 어색하게 인사한 뒤 매니저의 감시 아래 운동에 돌입했다. 하지만 한해는 자신만의 운동법인 '저중량, 저반복'을 강조하면서도 불과 20kg 밖에 되지 않는 벤치 프레스 빈 봉을 들어올려 참견인들의 원성을 샀다.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촬영 현장에 도착한 한해는 메이크업에 앞서 이번에도 경락 마사지로 부기를 뺀 뒤 '현희표 셰이딩' 비법으로 잠들어 있던 턱선을 살려냈다. 신동엽을 비롯한 '놀토' 멤버들은 기다렸다는 듯 '한해 몰이'를 시작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관찰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붐, 문세윤, 김동현, 넉살은 대기실에서 때 아닌 토크쇼를 벌이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또한 예상치 못한 한해의 와인 선물에 감동한 이들은 와인 이행시를 시작으로 아무 말 대잔치를 펼쳐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고단한 하루를 마친 한해는 매니저와 함께 와인 애호가들의 성지인 와인 오마카세로 향했다. 한해는 와인의 세계에 갓 입문한 매니저를 위해 와인 지식을 대방출하는가 하면 전 세계 와인 향을 느낄 수 있는 아로마 키트까지 준비해 와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해는 매니저가 결혼하는 2월까지 10kg 감량하겠다고 선언했고 실패할 경우 참견인들에게 고가의 와인 선물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해에 이어 출산 후 확 달라진 홍현희의 하루가 그려졌다. 출산 전 몸매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홍현희는 독특한 운동 기구를 활용한 흉곽 줄이기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호원 출신 새 매니저가 공개됐다. 올블랙 착장으로 등장한 박준영 매니저는 홍현희의 주변을 경계하며 보디가드 포스를 드러냈다. 민망해 하는 홍현희의 만류에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던 매니저는 경호 본능으로 참견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현희는 매니저의 각별한 케어 속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진행하는 온라인 방송 현장에 도착했다. 홍현희는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팬들에게 다가갔고, 그 순간 영화 속 보디가드처럼 나타난 매니저가 앞을 가로막아 당황했다.
스케줄을 마친 홍현희는 해산물을 좋아하는 매니저와 함께 단골 식당으로 향했다. 접시에 놓인 개불을 한 번에 쌈 싸먹는 매니저의 먹스킬에 감탄한 홍현희는 매니저를 따라 개불쌈을 만끽하며 참견인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홍현희는 "드디어 먹방 소울 메이트를 만났다"며 흥분했고, 매니저와 함께 칼국수 먹방까지 이어가며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졌다.
예고편에서는 이영자와 매니저 양양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체조요정 손연재의 집과 은퇴 무대 현장도 공개될 예정이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