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GK들의 일본행 러시…양한빈, 세레소 오사카 이적

양한빈. 세레소 오사카 홈페이지
골키퍼 양한빈이 FC서울을 떠나 일본 J리그로 향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7일 "FC서울에서 골키퍼 양한빈이 완전 이적했다"고 전했다. 양한빈의 첫 해외 진출이다. 양한빈은 2011년 강원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성남FC, 서울을 거쳤다.

양한빈은 K리그 통산 162경기 196실점을 기록했다.

양한빈은 "세레소 오사카라는 빅클럽에 입단해 기쁘다. 2023년부터 환경, 언어 등이 바뀌기 때문에 신인의 자레소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 감동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현과 경쟁도 피할 수 없다. 김진현은 2009년부터 세레소 오사카에서 뛴 원클럽맨이다. J리그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 출전 기록(356경기)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근 한국 골키퍼들의 일본행이 줄을 잇고 있다. 앞서 송범근이 전북 현대에서 쇼난 벨마레로 둥지를 옮겼고, 구성윤은 김천 상무에서 전역 후 콘사돌레 삿포로로 이적했다. 박의정은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가시마 앤틀러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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