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구에서 뛴 브라질 폭격기 제카 영입

제카. 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대구FC에서 뛴 공격수 제카를 영입했다.

포항은 6일 "올해 최전방 공격을 책임질 '브라질 폭격기' 제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제카는 지난해 대구에서 K리그에 데뷔해 28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어스리그에서도 7경기 7골 1도움을 찍었다.

포항은 재계약한 완델손과 지난 5일 영입 발표를 한 미드필더 오베르단에 이어 세 번째 브라질 선수를 영입했다.

포항은 "기록이 말해주는 검증된 공격수다. 다소 답답했던 포항의 최전방에 활로를 열어울 적임자"라면서 "192㎝ 장신이기에 제공권 장악은 물론 투쟁적인 플레이로 공격 진영에서 득점과 연계를 해결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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