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진천군은 올해 국·도비 예산으로 225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9.5%인 197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최근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낸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군은 자평했다.
또 행정안전부가 교부하는 특별교부세는 8% 증가한 68억원을, 충북도의 특별조정교부금도 3% 가량 증가한 54억원을 확보했다고 군은 덧붙였다.
송기섭 군수는 "민선8기 주요 현안 해결과 예산 9000억원 시대 개막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