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에서 폐광지역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지역에 상주하며 현장에서 소통을 강화한다.
삼척시는 5일 오전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폐광지역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박상수 시장을 비롯해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과, 지역사회단체장, 이장단,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폐광지역사업단 경과보고와 현판식,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폐광지역사업단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현 체제로는 폐광지역의 생생한 목소리가 시정에 제대로 반영되는데 한계가 있다는 여론을 수렴하면서 시작됐다.
폐광지역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지역에 상주하면서 현장에서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의견을 정확히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만들었다. 지난해 경제진흥국 자원개발과가 올해 1월 1일부터 삼척시 부시장 직속기관으로 조직개편한 뒤 사무실을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3층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