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5일 부산 한 호텔에서 부산·경남권 5개 대학과 함께 성과 공유 포럼을 개최하고 '대학 공유 플랫폼 구축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제대학교와 신라대학교에서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창원대학교 등 부산-경남권 6개 대학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대학 공유 플랫폼 구축'을 중심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정보 및 교육자원 공유, 대학 특성화/특화 분야에 대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대학별 우수성과 공유 및 확산 등이 포함됐다.
인제대 이우경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생 감소와 서울-수도권-지방 순의 대학 서열 고착화 등 지방 대학이 처한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간 교류 및 협업으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의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특성화 지원 등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2주기 사업이 진행 중이며 2024년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