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산물 유통분야 지원사업 신청 접수

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는 오는 19일까지 2023년 농산물 유통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유통분야 사업은 총 4개로, 농산물 공동브랜드 공동선별비 지원, 농산물 공동브랜드 포장재 제작비 지원, 농업 유통기반시설 및 장비 지원, 양정시설 지원사업으로 76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농산물 공동브랜드 지원사업은 2020년에 진주시에서 개발한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진주드림' 사용조직체에 대해 공동선별비와 포장재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 유통기반시설 및 장비 지원사업은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의 현대화·자동화 지원으로 유통기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양정시설 지원사업은 노후화 등으로 활용성이 떨어지는 기존 양정시설을 개보수하여 고품질 쌀의 보관 능력 향상 및 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조직체는 농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이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심사 등을 거쳐 2월 중 진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유통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유통을 위해 지원사업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이번에 지원하는 4개 사업 외에도 진주드림 쇼핑몰 택배비 지원 등 6개 사업을 46억 원의 사업비로 올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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