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돌파 '아바타: 물의 길', 천만 향해 달린다

외화 '아바타: 물의 길' 메인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이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고지를 달려가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전날 관객 11만 390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00만 1930명을 기록, 개봉 21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을 기록한 전작 '아바타'(총 관객 수 1362만 4328명)의 기록을 4일이나 앞당긴 기록이기도 하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3주 차 주말에 흥행 수익 6344만 달러(한화 약 801억 원)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북미 누적 흥행 수익 4억 4051만 달러(한화 약 5563억 원),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3억 9741만 달러(한화 약 1조 7647억 원)를 거둬들이며(1월 2일 예측치 포함)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