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다. 2023년의 시작을 따뜻한 설렘으로 물들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돌아온 전도연이 가진 특유의 매력이 제대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도연이 연기하는 남행선은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이다. 가족을 위해 국가대표의 자리를 내려놨던 남행선은 고등학교 2학년인 딸을 위해 본격적으로 '입시 열혈맘'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국가대표 커리어를 포기한 것도, 그리고 관심조차 없었던 입시 전쟁에 과감히 뛰어드는 것도 모두 가족을 위한 선택이었다. 남행선에게 사랑은 곧 책임이다. 삶에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굳건하게 이겨내는 '외강내강' 스타일인 것.
여기에 덧붙여 "행선이라는 인물이 에너지가 넘치고 하이텐션이어서 처음엔 연기할 때 따라가기가 조금 버거웠다. 대사의 빠른 호흡을 행선이의 말처럼 해낼 수 있을 지에 대해 스스로 의심도 많이 했고, 제일 많이 신경 쓰고 고민했었다"라고 진솔한 답변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일타 스캔들'을 통해 첫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정경호와의 로맨스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과 섭식 장애가 있는 일타 강사 최치열.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인연의 시작부터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로 이어지기까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성이 함께 공존한다.
또 "정경호 배우는 상냥함과 친절함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처음부터 오래 알던 사람처럼 불편함이 없었고, 덕분에 현장에 더 빨리 적응하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도연은 "'일타 스캔들'은 판타지를 가장한 현실 로맨스이자 따뜻한 가족 이야기이기도 하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한다. '일타 스캔들'이 전하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이 시청자분들에게도 전달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환혼: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