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수비 보강…대구 장신 수비수 김우석 영입

김우석. 강원FC 제공
강원FC가 중앙 수비수 김우석을 영입했다.

강원은 3일 "대구FC에서 뛴 김우석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해 뒷문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김우석은 2016년 대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대구에서만 뛰었다. K리그 통산 113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한 수비수다.

강원은 "188㎝ 큰 키에 스피드까지 갖춘 중앙 수비수다. 수비력은 물론 빌드업에 강점이 있고, 양발을 활용한 크로스에도 소질이 있다. 사이드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최용수 감독표 수비 전술의 만능자물쇠로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김우석은 "데뷔하고 첫 이적이라 낯설기도 하지만, 새 팀에 온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면서 "지난해 강원 성적이 좋았는데 올해도 그 목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에게 새해 선물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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