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 싣는 순서 |
①광주시, 5+1 현안 추진 주력…돌봄·창업 정책 마련 기회도시 만들기 집중 ②전남도, 올해를 '세계로 뛰는 전남 대도약 원년'으로 삼는다 (계속) |
김영록 전남지사가 제시한 2023년 전남도정의 목표는 올해를 '세계로 뛰는 전남 대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만 머물던 시선을 세계로 넓히겠다는 선언이다.
이를 위해 첨단반도체 산업 등 30조 원 규모의 첨단 전략산업 투자유치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차질없는 조성,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등 전남 미래먹거리 기반 육성과 함께 8.2GW 해상풍력단지 본격 조성과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경남과 남해안 관광벨트, 전남의 자랑인 국립 갯벌습지정원을 조성해 세계적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올해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와 전국체전, 국제수묵비엔날레를 비롯해 국제 농업박람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 전남 관광 1억 명, 해외관광객 300만명시대를 열겠다는 입장이다.
또 청년농어업인 1만명 육성을 통해 농어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우고 해외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대로 전남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불시대를 열겠으며 전남 사랑애 100만명 육성과 농협중앙회 이전 등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올해 7월 개청하는 동부권 통합청사를 4개 실.국체제로 확대하는 한편 전라선 고속철도 예타면제와 광주~영암간 초고속도로, 광주~고흥간 고속도로를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압해~화원간 도로 등 다도해 선샤인웨인 해양관광도로도 차질없이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극심한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복지기동대 확대와 독거노인 등에 난방비 20만 원 긴급지원, 고금리로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천억원규모의 특별융자상품을 마련하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자금과 1조원규모의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면세유 구입비용 지원 2개월 연장 등 민생회복과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을 만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