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사시설 이전유치 상주시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3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대구군사시설 통합 유치에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발대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홍배 범추위 추진위원장, 공동위원장인 안경숙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노인회, 보훈, 문화 등 상주시 각계각층의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했다.
상주시는 인구 10만 명을 회복하고 미래 상주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대구시가 도심 내 4개의 국군부대를 이전하려는 계획에 따라 지난해 8월 대구시에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김홍배 추진위원장은 "우리 상주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국난 극복의 보루가 된 호국의 고장으로 역사적 상징성이나 군부대 주둔의 작전성 면에서도 가장 적합한 도시이다"며,"민군이 상생할 수 있는 민군복합타운 조성이 가능한 지역으로 시민들의 결집된 힘으로 기필코 유치하자"고 강조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은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는 상주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기회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단합된 목소리와 열망을 통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