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11시 36분쯤 경남 창녕군 한 폐기물재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110명의 인력과 3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3일 오전 2시 6분쯤 초기 진화를 했다. 공장 내 약 300여 톤의 폐기물으로 인해 완진까지는 시간이 걸려 이날 오후 늦게쯤에나 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798㎡와 굴삭기, 기자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상 자연발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