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터널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경상을 입었다.
2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동래구 만덕2터널 미남교차로에서 만덕방향으로 달리던 A(20대·남)씨의 K7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모닝 차량을 들이받으며 3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 B(40대·남)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