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복분자, 항산화 기능성 원료로 등재

토종 복분자. 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토종 복분자 동결건조분말'이 항산화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과의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 사업을 통해 토종 복분자의 한 성분인 '엘라그산(ellagic acid)'의 항산화 기능성을 검증했다고 전했다.

엘라그산은 과일과 채소 등에 많이 함유된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천연 항산화제 성분이며 검증에는 문헌 분석과 원료 표준화, 기능성 및 안전성 평가,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 실증 과정이 포함됐다.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의 일반식품 사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으면 해당 원료는 '기능성표시식품 원료'로 등록되고 일반식품에도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고창·횡성 등 복분자 주요 생산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기능성 원료를 분양,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 규명과 기능성 원료 등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식품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 촉진과 재배 농가 활성화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통해 올해 '블랙라즈베리(혈압조절)'와 '마늘(혈압조절)'이 기능성 원료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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