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TFN은 라틴아메리카 주요 언론사 우포리아 뮤직(Uforia Music)이 뽑은 '2022년 남미가 가장 사랑한 K팝 그룹' 10팀 안에 들었다. 우포리아 뮤직은 라틴아메리카 최대 방송사 유니비전의 네트워크로 라틴 음악 뉴스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우포리아 뮤직은 27일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2022년 남미가 가장 사랑한 K팝 그룹' 10팀을 발표했다. TFN은 방탄소년단, 세븐틴, 있지, 트와이스, 블랙핑크, 드리핀,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T1419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후 올해 그룹명을 바꾼 TFN은 그간 대디 양키, 말루마, 나티 나타샤 등 남미의 주요 아티스트와 활발히 교류했다.
올해 7월에는 스페인어로 된 노래 '웬 더 선 고즈 다운'(When the sun goes down)을 내며 남미 활동을 본격화했다. 한국 곡을 스페인어로 번안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스페인어로 된 곡을 내놓은 경우는 TFN이 K팝 그룹 중 처음이다.
남미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TFN은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남미 대중문화예술 시상식 '프리미어스 후엔투 2022'에 초청받았다. '2022 AAA'(2022 Asia Artist Awards,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는 'AAA 포텐셜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