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전문기업 ㈜이데아인포가 27일 환경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에 18종(신규 8종·갱신 10종)의 데이터를 개방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으로 국립중앙과학관 센터 '한반도 고유종 등 희귀생물 3D 프린팅 설계데이터 구축'을 통해 데이터를 생산하고 선보였다.
국립중앙과학관 센터는 국내 과학관과 박물관이 보유한 표본을 대상으로 한반도 고유종 등 희귀생물을 3D 데이터로 제공하고 있다. 생물자원의 특성을 고려한 연구사적 활용, 교육용 보조자료 및 체험형 학습 활용, 3D 데이터를 민간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식물, 곤충, 조류, 어류, 거미류, 포유류, 갑각류, 파충류, 균류, 극피류 데이터를 갱신했고 신규로 무척추동물, 양서류, 대롱편모조류, 홍조류, 미삭동물, 다모류, 산호충류, 연갑류 표본을 3D 데이터로 구축했다. 이용자들의 활용성을 고려해 총 7개의 확장자 파일(PLY·STL·WRL·3DS·LOBJ·HOBJ·JPG)로 개방했다.
데이터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무료(일부 유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이데아인포는 "내년에도 고유종,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 등 신규로 3D 데이터를 생산·개방할 계획이며, 3D 데이터를 빅데이터 및 외부 활용데이터와의 융합, 창작의 소재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콘텐츠의 파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데이터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www.bigdata-environment.kr)'을 통해 무료(일부 유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