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지옥법정' MC 확정…SBS 4년 만 복귀

방송인 강호동. SBS 제공
방송인 강호동이 2023년 SBS 신규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이하 '지옥법정') MC를 맡는다.
 
'지옥법정'은 현실에서 법으로만은 해결하기 어려운 크고 작은 갈등을 겪는 출연자들과 연예인 변호인단이 한 편이 되어 공방전을 벌이는 '대국민 한풀이 재판쇼'다. 연예인 변호인단은 물론 현직 변호사까지 가세해 실제 법정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예정이다. '지옥법정' 재판에서 진 출연자에게는 화끈한 '지옥행' 판결이 내려진다.
 
'지옥법정'을 이끌어 갈 변호인단으로는 지상렬, 은지원, 김태균, 강승윤, 아이키, 릴체리가 출격한다. 특히 MC로는 SBS에서 '스타킹' '강심장' 등으로 함께했던 강호동이 4년 만에 SBS로 복귀한다. 재판의 균형을 맞추는 조율자 역할로 등장하는 강호동의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주목된다.

방송인 지상렬과 가수 은지원. SBS 제공
지상렬과 은지원은 '변호인단' 팀장으로 나서서 전례 없는 공방전을 펼친다. 연예계 대표 언어의 마술사 지상렬은 남다른 입담 드리블을 뽐낼 예정이다. 이에 정면으로 맞서는 은지원은 "감기는 추워서 걸리는 게 아니다" "외계인은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등 무논리 주장도 묘하게 설득하는 재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논리'를 내세우는 이들이 과연 '지옥법정'에서는 어떤 주장을 펼치며 변호인의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이키, 강승윤, 릴체리, 김태균. SBS 제공
지상렬·은지원 팀장과 함께 팀을 이끌 변호인단 또한 화려하다. 야구선수, 아이돌, 댄서, 래퍼로 정점을 찍은 김태균, 강승윤, 아이키, 릴체리가 함께 하며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높아진다.

'지옥법정'은 재판 결과에 따라 지옥행에 처한다는 독특한 콘셉트가 공개된 후, 다양한 갈등 관계에 놓인 커플, 친구, 동료, 부부 등 상대방의 지옥행을 꿈꾸고 있던 사람들의 신청이 줄 잇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새로운 법정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의 자세한 내용은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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