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열애 인정 '후폭풍'…연인 '신상추적'까지

배우 송중기가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황진환 기자
결혼설에 여자친구 '신상추적'까지, 배우 송중기의 열애 인정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26일 송중기는 주연을 맡은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하루 만에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날 한 매체는 송중기가 영국인 여성과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이하 하이지음)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송중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여자친구의 신상과 관련해서는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송중기와 여자친구가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다정하게 동반 입국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고, 송중기가 여자친구 가족 행사 등에도 함께 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강력하게 제기됐다. 특히 송중기 해외 스케줄 이후 이뤄진 동반 입국 당시 여자친구가 낀 반지, 배에 손을 얹는 행위 등으로 임신설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지음은 '전날 열애 인정 외에 더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만 했다.

송중기를 향한 세간의 관심 탓일까. 온라인 커뮤니티상에는 한때 배우 활동을 했었다며 송중기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의 얼굴, 이름 등 개인정보가 널리 확산됐다. 송중기가 지난 9월 한 시상식에서도 tvN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받으며 여자친구의 이름을 수상 소감 도중 언급했다는 것.

이에 현재 여자친구가 비연예인이고 소속사에서도 당부한 만큼, '신상추적'을 지양해야 한다는 비판도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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