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경제위기속 긴급 민생대책에 예비비 등 882억 원 투입

김영록 전남지사가 27일 송년기자간담회에서 긴급 민생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고금리와 가뭄,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운 도민들을위해 전라남도가 예비비 등 882억 원을 긴급 투입해 긴급 민생대책 추진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7일 경제위기, 가뭄 등으로 어려운 도민을 위한 전라남도 긴급 민생대책 브리핑을 열고 예비비 등 882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최근 크게 인상된 농사용 전기요금과 유가 등으로 경영상황이 어려운 농어업인들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올 12월까지 3개월간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50%인 84억원을 전국 최초로 지원하고 지난 10월까지 지원해 농업인들의 호응이 컸던 면세유 인상액 지원은 252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12월까지 연장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고금리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마련해 기업당 2억원 한도의 융자금에 대한 연 4%의 이자 80억원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대 50만원 이내의 스마트 오더 등 디지털 기기 구입 지원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1조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내년에도 이어가 지역 내 소비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난방비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홀로사는 어르신들과 한부모 가정에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가구당 20만원의 난방비 111억원을 긴급 지원해 어려운 도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계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해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섬 10곳에 50억원을 지원해 개소당 5억원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도민 물 절약 생활화를 위해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도민 등에게 양변기 절수기 등 물 절약 절수기기 보급에 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어렵고 힘든 시기 따뜻한 사랑과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힘이 되는 따뜻한 행복 공동체 전남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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