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북한 무인기 침투 직후, 제2의 중추공항을 대구·경북지역에 만들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혔다.
홍 시장은 2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무인기 하나에 인천공항,김포공항의 항공기 이륙이 48분간 정지 되었다"면서, "만약 전시라면 30분만에 북의 장사정포로 대한민국의 하늘길은 봉쇄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래도 후방에 새로운 중남부권 중추공항을 만들지 말자고 할 것이냐?"고 반문한 뒤,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치할 제2의 중추공항을 대구·경북 지역에 만들자고 한 이유라고 했다.
홍 시장은 "제2의 중추공항이 대구·경북 지역에 만들어 지면 TK신공항은 국가안보의 기둥이 되고, 대한민국 여객과 항공물류를 분산해 국토균형발전을 이룰수 있다"고 역설했다.
홍준표 시장은 "북한 무인기의 침범을 계기로 국회는 더이상 미루지 말고 TK신공항특별법을 조속히 통과 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