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모든 계층이 만족할 평생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직개편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괴산군은 기존 주민복지과에서 노인과 여성, 아동과 청소년 분야 업무를 최근 분리해 '가족행복과'를 새롭게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각 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이 더욱 강조되고 복지욕구가 다양화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군은 증가하는 치매노인을 위해 괴산읍 동부리 일대에 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800여㎡, 3층 규모의 군립 치매전담노인요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군은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조례를 제정해 내년부터 연간 24만원의 처우 개선비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가임기 여성을 위해 보건위생물품을 무상 지급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