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측은 26일 첫 방송에서 다섯 MC 박수홍, 최성국, 박경림, 오나미, 임라라가 한자리에 모인다고 25일 밝혔다.
박수홍은 "지난 파일럿 방송도 재미있었지만, 나도 재밌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씨는 뽀뽀하는 모습부터 달콤한 일상을 공개했다. 편집될 줄 알았던 장면까지 모두 전파를 타 쑥스러워하는 박수홍을 보고 최성국은 "지난여름에 내가 느껴봤던 거다. 너도 느껴봐"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수홍은 김다예씨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하게 된 배경도 전했다. 그는 "인생의 시동이 꺼져 있었다. 살아온 가치가 무너졌을 때 날 점프시켜준, 시동 걸게 해준 사람들에게 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아내가 잘못 알려진 사실처럼,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남편 자랑을 해 달라는 요청에 김다예씨는 "자랑하려다가 눈물 날 것 같아…"라며 진짜 눈물을 보였고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23살 연하 김다예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만남 비하인드는 오는 26일 밤 10시 방송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