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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광주시, 5+1 현안 차근차근 해결…내년 무등산 상시 개방 성과 (계속) |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해묵은 과제인 군 공항 이전과 복합쇼핑몰 유치 등이 담긴 5+1 현안에 대해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고 있다.
5+1 현안은 제2순환도로 지산나들목(IC) 개통,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백운광장 지하차도, 전남방직·일신방직 부지 개발, 복합쇼핑몰 건립, 군 공항 이전 등이다.
복합쇼핑몰 유치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11월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에 더현대 광주 건립을 위한 사업 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하면서 본격화됐다.
하지만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 기부 대 양여 방식에 부족한 재원을 국가 재정으로 지원하는 특별법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광주시는 최근 서진건설과의 항소심 재판에서 승소해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제3자 공모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광주 주요 상습 정체 구간인 백운광장의 지하차도 건설사업의 경우 1년 6개월간 설계 용역을 거쳐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안전성 문제로 완공됐지만 개통이 연기된 제2순환도로 지산IC는 외부 용역 결과가 나오는 오는 2023년 3월쯤 폐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군부대 철책 이설과 탐방로 설치 등을 마치는 오는 2023년 9월 무등산 정상을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라남도와 손잡고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광주시는 경제 한파 속 어려움에 부닥친 취약계층을 보호한다는 목표 전액 삭감돼 차질이 예상됐던 상생카드를 769억 원을 투입해 되살렸다.
하지만 강기정 시장은 시정 파트너인 시의회와 본예산 편성 등을 놓고 충돌하면서 소통 문제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