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24일 "핵심 베테랑 3인방 신광훈, 김승대, 완델손과 재계약했다. 3인방은 2023년에도 주장 신진호와 함께 베테랑으로서 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신광훈과 김승대, 완델손 모두 포항을 떠났다가 돌아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신광훈은 2006년 포항에서 데뷔해 2016년까지 활약했다. 이후 FC서울, 강원FC를 거쳐 2021년 포항으로 돌아왔다. 김승대도 2013년 포항에서 데뷔한 뒤 전북 현대를 거쳐 2022년 컴백했다. 외국인 선수 완델손도 마찬가지다. 2020년 포항을 떠났지만, 올해 다시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