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조선소에 정박 중인 배에서 불이 나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3일 오후 2시 25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조선소 내에 정박 중인 1000t급 급유선 선실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선실 근처에서 수리 작업 중이던 A(65·남)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선실 일부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1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