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개 시군 체육회를 이끌어갈 민선2기 체육회장들이 선출됐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부터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를 일괄 진행했다.
청주에서는 김진균 충북체육회 이사가 연임해 도전했던 전응식 회장을 71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또 음성에서는 김기창 전 도의원이, 괴산에서는 강영목 강산산업건설 대표가 각각 이재기 음성 읍면체육회협의회장과 이시용 괴산태권도협회장을 따돌리고 승리했다.
나머지 8개 시.군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옥천과 단양, 진천은 각각 이철순, 권택조, 김명식 현 회장이 연임하게 됐다.
현 회장이 불출마한 충주는 진용섭 충북조정협회장이, 제천은 안성국 전 제천시축구협회장이, 보은은 윤갑진 건강보험관리공단 옥천지사장이, 영동은 황정하 전 영동체육회 부회장이, 증평은 최재옥 전 도의원이 당선증을 받았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2월 정기총회일부터 2027년 2월 정기총회 전날까지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