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22일 "K리그2 부천FC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강산을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김강산은 2020년 부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3년 동안 K리그2에서 통산 76경기를 소화했다.
대구는 "좋은 신체조건(184㎝ 78㎏)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고, 지능적인 수비 능력을 갖췄다. 중앙 수비수 뿐 아니라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역할도 가능하다. 특히 일대일 몸싸움과 수준급의 공중볼 장악 능력, 그라운드 위 투지가 좋아 팀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강산은 지난 2020년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뛴 경력도 있다.
김강산은 "대학 생활(대구대)을 했었던 대구에 오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 하루빨리 적응해서 대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대구 팬 여러분께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